[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이나 채권 등 외화증권에 직접 투자하며 결제한 금액이 12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97억5100만달러 보다 28%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대상 국가별로는 일본이 4억2300만달러(171%), 미국이 29억1000만달러(56%), 홍콩이 12억8100만달러(32%), 유로지역이 67억7900만달러(2%)로 결제금액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2900만달러로 46%가 감소했다.
한편 외화증권 결제건수는 11만8674건으로 전년 14만4797건보다 1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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