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구제역 확산으로 경기 농협의 금요장터가 사상 처음으로 휴장한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인계동 본부 마당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던 장터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터의 특성상 구제역을 옮길 가능성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농협의 금요장터는 지난 1998년 3월 첫 개장된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휴장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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