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 대규모 여객기 도입을 통해 여객 비수기 소멸과 같은 변화와 재무구조에서 긍적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김정은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내년 총 16대 여객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여객 비수기 소멸이라는 구조 변화와 과거 대규모 항공기 도입전례에 비쳐 영업용자산 및 영업레버리지 증가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41억원으로 3분기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내년 항공기 도입을 통한 추가 이익과 IFRS도입 영향 역시 미미해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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