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사자'…코스피, 1910선 안착
개인·기관 '사자'…코스피, 1910선 안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12월 첫날 오름세를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7.07포인트(0.38%) 상승한 1911.8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는 견조한 흐름을 연출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약 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운수장비(1.06%), 전기가스업(2.19%)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가운데에서는 KB금융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2.71%), LG전자(0.49%), LG디스플레이(0.51%), SK텔레콤(0.58%), 롯데쇼핑(0.95%)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전날 보다 1.72포인트(0.35%) 오른 500.11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7원 내린 115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2분 현재 1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