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상 투자유치 행사
5일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상 투자유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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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경기도내 벤처중소기업들을 장려하기 위한 '2010 제11회 경기테크노파크 기술혁신기업 투자마트'가 오는 5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최하며 경기도내 벤처중소기업의 투자지원 활성화가 목적이다.

자금 조달 역량이 부족한 우수기업과 투자자들의 연결을 통해 투자자본 유치, 안정적인 기업 활동 및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의 집중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행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이티티, 유진테코, 티엔에프, 아쿠엑스코리아, 유알테크, 오토카이져, 대경엔니어링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45개의 신청기업 중 경영성, 기술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직접 회사 시찰을 통한 2차평가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 업체는 이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및 제품 시연, 투자자 일대일 미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업체를 살펴보면 먼저 에이티티는 소형풍력발 전기 및 LED 가로등용 풍력발전기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은 38억원, 올해 예상매출액은 5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테코는 디지털 도어록 외장부품 전문업체로서, 최근 LED조명기구 부품 생산도 급증에 따라 올해 120억원 규모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티엔에프는 IT 및 인쇄산업용 특수필름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LED 및 LCD 편광판 전,후 공정용 필름인 리딩필름과 PE보호필름으로 현재 리딩필름 국내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95%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쿠엑스코리아는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고액 분리 및 탈수 시스템, 급속침전시스템 및 바이오리액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알테크는 주파수를 이용해 메모리 기능 안테나칩으로 통신을 구현하는 전자태그(RFID)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RFID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식별하는 요금부과 프로젝트에 주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토카이져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차량용 멀티미디어 헤드유닛, 차량용 멀티채널 DVR겸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회사며 차량용 내비게이션인 '아이카로'를 출시했다.

대경엔지니어링은 카메라 모듈, 자동차 블랙박스, LED 조명 및 바이오추출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휴대폰 내장용 카메라 및 디지털 모듈 부품 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억원이다.

행사 관계자는 "매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기술력 및 시장성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들이 자본력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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