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맹점 매출거래정보조회 편리해 진다
카드가맹점 매출거래정보조회 편리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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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앞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은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해 전표 미매입 건 또는 가맹점 대금 미입금 건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입금지연·누락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맹점이 각 카드사별로 카드거래 승인·전표매입·대금입금 내역 등의 거래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감독원 및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카드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은 카드가맹점이 신용카드(체크․선불카드 포함) 매출을 비롯해 대금입금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가맹점은 카드거래승인·전표매입·가맹점대금입금 내역 등을 각 카드사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카드사별 전표 미매입내역 또는 가맹점대금 미입금내역 등을 확인하기 곤란해 대금입금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사례도 있었다.

통합조회시스템 이용방법은 카드가맹점이 여신금융협회 통합조회사이트(www.cardsales.or.kr)에 접속해 사용자인증(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및 가맹점정보(계좌번호 등) 입력 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다.

정보조회는 24시간 가능하며, 정보유형별로 6개월(승인·매입·입금내역) 또는 18개월(세무 기초자료) 이전 자료까지 조회 가능하다. 단, 서비스 개시 시점에는 지난달 8월 1일 이후 자료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향후 1개월 간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통합조회시스템 운영 상황 및 가맹점의 활용 의견을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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