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성장과 외환차익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3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우승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1.5%, 31.8% 증가한 617억원, 55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분기 자회사들의 외환손실이 환익됐고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영업개선 지속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S전선은 해외 현지화 작업이 진행중이고 LS엠트론의 경우 2차전지 관련 제품인 '전지박'으로 빠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주요 자회사들의 개선세가 이어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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