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PVC 구조적 수혜 기대"
"한화케미칼, PVC 구조적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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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PVC(폴리염화비닐)의 구조적 수혜요인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 7500원에서 3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중국정부의 전력 및 석탄사용 억제에 따른 타이트한 PVC수급이 동사 PVC사업에 구조적 수혜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대만, 일본 석유화학업체의 가동정지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PVC마진 강세로 금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2% 증가하는 등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PE(폴리에틸렌)역시 중동지역 증설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특화 및 차별화 제품의 생산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태양광, 2차전지소재, 바이오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 주가가 여전히 PER(주가수익비율) 7.8배 수준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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