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산개발사업 제외 긍정적"
"삼성물산, 용산개발사업 제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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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용산개발사업 제외가 결정된다면 사업관련 우려 해소와 손실 보전으로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주가 모멘텀도 회복 지속세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지난 23일 용산개발사업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사회를 통해 삼성물산의 용산사업 제외를 결정했지만 오는 9월 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통과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하지만 통과된다면 사업 관련 우려 해소와 구상권 청구로 손실 보전이 가능해 삼성물산에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 연구원은 "만일 삼성물산이 개발사업자로 남게 된다면 사업성 개선을 위한 협상은 지속되며 용산개발사업 진행 수익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펀더맨털 개선 기대감과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 때문에 주가는 안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관계사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약 7조원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개발사업 설비 발주가 구체화 돼 내년 이후 장기 손익 전망은 밝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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