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상암동 BPR센터, 여의도 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휴가와 방학으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 8월 맞이해 마련됐다.
전국 890여 개 영업점에서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가까운 지역 헌혈원에서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에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의 헌혈로 시작했다. 이 행장과 박 위원장 이외에 본부부서 임직원 300여 명도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저소득가정 환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헌혈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이웃 사랑의 실천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길 바라고,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매년 8월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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