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기존제품과 신제품 매출 증가가 어우러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56,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올해 들어서 신규 시장 내 전통 브랜드 강세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고, 동사의 라인확장(line extention)도 시의 적절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제품인 빙과 '끌레도르', 가공유의 '아카페라'가 고급 아이스크림시장 및 커피음료시장 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 대비 수입 원재료의 비중이 경쟁사 대비 낮아 원/달러 환율 하락효과는 없지만 주력 품목의 성장과 신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향후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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