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LG CNS가 몽골 최대 규모(180억원) IT사업인 울란바타르 긴급구조망(EIN)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으로, 몽골 정부가 울란바타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했다.
LG CNS는 법내무부와 경찰청, 소방청, 재난청 등 몽골 주요 부처들의 네트워크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5월부터 1여년 동안 울란바타르 시내 경찰국에 긴급구조 통합 관제센터를 신축했다. 또 CCTV, 디지털 주파수 공용통신를 이용한 400여대의 차량 및 휴대 단말기를 공급했으며, 시내 곳곳을 150km가 넘는 광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LG CNS는 국내외 대형 IT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EIN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몽골 EIN 사업을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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