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부문 이익확대 지속…목표가↑"
"오리온, 해외부문 이익확대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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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SK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부문의 이익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가를 34만 5000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오리온이 해외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확대로 내년 당기순이익이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해외 부문의 가치가 현재 오리온의 시가총액의 약 87.5%에 해당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는 초코파이로 다진 브랜드 파워를 다른 제품군 영업에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 돼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저우 공장 설립으로 올해에도 30% 이상의 매출 성장과 그동안 다져온 오리온 브랜드 이미지 정착으로 마케팅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부문의 매출액은 5388억원으로 전년대비 32.5%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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