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상승폭 '찔끔'
코스닥, 나흘째↑…상승폭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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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탄력을 이어갈 모멘텀은 부재했고, 개인의 차익매물마저 쏟아지자,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16.5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기관은 동반매수에 나서며 각각 102억원, 15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였지만, 개인은 87억원을 순매도하며 엿새째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방송서비스(0.74%), 방송서비스(1.77%), 인터넷(1.11%), 디지털켄텐츠(1.18%) 등은 상승했지만 음식료(-1.16%), 종이(-1.00%), 출판(-0.65%), 소프트웨어(-1.2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0.11%), 태웅(0.13%), 포스코 ICT(2.27%), 동서(0.30%), 소디프신소재(0.77%)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SK브로드밴드(-0.75%), 메가스터디(-0.61%), 다음(-0.14%), 성광벤드(-1.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한 409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494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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