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은행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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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은행주들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하나금융지주(5.11%), 기업은행(4.53%), 신한지주(3.67%), 우리금융(3.93%), KB금융(3.42%) 등 은행 관련주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1분기 실적기대감과 은행세 도입에 대한 우려 해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지주 이고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상승추이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가 맞물려 1분기 은행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1분기 하이닉스 블록딜, 2분기 삼성생명 상장으로 인해 유가증권 매각 이익이 가시화 돼 은행들의 수익성 제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예금 금융 채무에 대해 0.15%를 과세한다면 평균 820억 정도의 세금이 발생한다"며 "이는 총자본 대비 0.1%에 미치지 않는 금액으로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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