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울시장되면 초등학교 즉시 무상급식”
원희룡 “서울시장되면 초등학교 즉시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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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관련 후보 공약 당론 결정 안돼"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은 무상급식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이 당론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 의원은 자신이 서울시장에 당선 된다면 초등학교 무상 급식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들이 공약과 정책, 치열한 논쟁을 통해 선택받아야 하는데, 중앙당이 획일적으로 당론을 정하면 경선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어 무상급식은 학생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시행돼야 한다며, 각 자치단체의 재정 형편과 교육지원 우선 순위를 감안해 점진적,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원 의원은 또 서울시의 경우 불요불급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초등학생 무상급식 비용 1천9백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며, 서울 시장으로 당선되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즉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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