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만 2천5백명' 사상최대 승진 인사
삼성電, '1만 2천5백명' 사상최대 승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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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가 전체 인원의 15%에 달하는 대대적인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4일 삼성전자는 부장과 차장, 과장, 대리 등 중간 간부에 대한 승격인사를 단행했다. 승격자는 1만2500여명. 이 가운데 한 단계를 뛰어넘은 발탁 인사 대상자는 지난해 8배에 달하는 620명이다.

업무성과와 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끌어올리는 등 유연하고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외 영업ㆍ마케팅을 비롯해 연구개발, 디자인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직원들이 대거 승격됐다.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하는 인사도 대거 이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사장단과 임원 인사처럼 스피드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창조적으로 일하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인평가제도를 개선하고 누적식 연봉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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