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4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권처신 전 제일화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했다.
1976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래 삼성화재 상무, 삼성애니카랜드 대표를 거쳐 2006년부터 한화손해보험 대표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3월 한화 계열인 제일화재 대표로 옮겨 두 회사 간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한화손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광훈 전 제일화재 부사장과 이성조 전 제일화재 감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오지철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손병두 현 동강시스타 대표이사 박시룡 현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실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 1월 한화 계열인 제일화재를 합병, 매출 2조7000억원, 총자산 4조원, 손해보험 업계 6위 규모의 중견 보험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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