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1600선 '또 붕괴'…증시 어디로?
장 중 1600선 '또 붕괴'…증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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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장중 코스피지수 1600선이 또다시 붕괴됐다. 중국의 모기지 금리 인상과 하이닉스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투심을 흔들고 있다.

2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33포인트(0.52%) 내린 1598.1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653억원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67억원, 144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보험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1%) 내린 7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52%), 현대차(-2.88%), 신한지주(-0.58%), KB금융(-0.58%), LG전자(-0.45%), 현대중공업(-0.25%), SK텔레콤(-1.11%), 현대모비스(-2.67%) 등 포스코(1.88%)를 제외한 상위 10종목이 모두 내리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 팀장은 "중국 모기지 금리인상이 시장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면 중국 증시가 먼저 빠져아하는게 순서일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오후장 개장 상황을 봐야겠지만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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