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010년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 개최
대구銀, '2010년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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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이 15일 본점에서 '2010년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 행사'를 실시했다.

은해측은 이번 행사에 가족을 초청해 카네이션 전달, 자녀들에게 은행 휘장(뱃지) 달아주기 등을 진행해 자녀들의 입행을 축하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외에 '소리향기' 연주단이 '마이웨이'를 연주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부모님과 8주간의 연수를 마친 신입행원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행원들은 18일(월)부터 출근하게 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큰 꿈을 가지고 대구은행 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세일즈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지금 가지고 있는 초심을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훌륭한 인재로 키운 자랑스런 아들 딸들을 대구은행 가족으로 맞을 수 있게 해 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입행원 김대영씨는 정채봉 시인의 시 '첫 마음'의 일부 구절을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 첫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대구은행 100년의 꿈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령장 수여식에 참석한 백정군(신입행원 백승엽씨의 부친)씨는 자녀에게 "대구은행이 너를 선택한 것이 정말 잘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나가야 한다. 지금부터 신발끈을 다시 조여매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아버지는 아들을 믿는다"는 말로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자녀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예전의 권위적인 사령장 수여식을 탈피하고, 기업문화를 빠르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변화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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