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선도"
김승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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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유하나금융그룹회장(우측 1번째) 과 김정태하나은행장(좌측1번째)이 2009년 개인금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고덕역지점(지점장 정희석: 가운데 깃발든직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0 행사' 개최
수익력 회복 등 중점 추진 과제 제시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 그룹 회장이 "올해는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전제로 한 조직력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7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출발 2010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통신-유통 등 이종 업종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기회 창출을 위한 노력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또,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09년은 재무적 안정 및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중심으로 하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마켓쉐어와 영업기반을 넓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특히 "금융위기의 혼란을 이겨내면서 애써준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 NIM, 연체율 등 주요지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며, 그룹의 3대 중점 추진과제로 ▲그룹의 수익창출 능력의 회복 ▲매트릭스 운영체제의 완성도 제고 ▲더욱 정교한 리스크관리 시스템 확보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09년 경영평가 대상'에는 하나은행 고덕역지점(지점장 정희석)과 SK센터지점(지점장 겸 RM 경수창)이 각각 개인금융부문과 기업금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자산관리부문은 하나대투증권 금융상품부(부장 성기봉)가 수상했다.

특히, 하나은행 정희석 고덕역지점장과 경수창 SK센터지점장은 뛰어난 영업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일 임원인사에서 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날 열린 '출발 2010 행사'에는 하나은행 및 하나대투증권 등 그룹 임직원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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