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출발…5.5원 내린 1184.5원
환율, 하락 출발…5.5원 내린 118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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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이 하락한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미국 달러화는 그동안의 급격한 하락폭을 회복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가 기조적인 움직임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달러의 반등은 어디까지나 차익실현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FRB가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 달러 약세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전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과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오늘 환율은 전일 대규모 숏커버로 환율 급등을 야기시켰던 역외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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