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보안 소프트웨어 알약(ALYac) 1.0의 성능을 향상시킨 알약 2.0과 향후 보안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알약 2.0 사업전략 발표회를 20일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알약 2.0 기업용 버전은 탐지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테라(Tera) 엔진, 비트디펜더 엔진에 세계적 보안기업인 소포스(Sophos)사의 엔진을 사용하여 '트리플 엔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소포스 엔진은 빠른 검사 속도와 변종 탐지 기술이 탁월해 알약 2.0 에서 국내 악성코드에 강한 알약 테라 엔진과 글로벌 악성코드에 강한 비트디펜더 엔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함께 발표한 중앙관리 솔루션(ASM) 2.0은 회사 전체의 보안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 보안 담당자가 문제를 처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아울러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리눅스 환경에서도 설치, 운영이 가능해 서버 구축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본부장은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2.0은 알약의 강점인 탐지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2.0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발표회에 맞춰 '알약 기업용 2.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 라이선스기간을 60일 연장해주며 구매수량에 따라 중앙관리솔루션, 알약 서버용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알약 홈페이지(www.alya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