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3분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향후 C9 등 온라인게임 퍼블리싱과 해외 시장에서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자회사 NHN재팬(일본), 아워게임(중국), 이지닷컴(미국)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성은 다소 둔화됐다며" 그러나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주는 작년 초 4만이었지만 최근 7만을 넘어섰고 또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신규게임 C9의 상용화 서비스가 올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애널리스트는 NHN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0.6%, 15.3% 증가한 2946억원, 1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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