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수로 하루만에↑
코스닥, 외인 매수로 하루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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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이 장 막판 유입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7포인트(0.36%) 상승한 518.8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수, 매도를 반복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개인의 매수세에 외국인의 동참하며 반등에 성공,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억원, 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4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1.86%), 음식료(1.54%), 방송서비스(2.12%), 비금속(1.16%) 등은 상승했지만 섬유(-1.36%), 컴퓨터서비스(-0.67%), 반도체(-1.24%), 운송장비(-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 시총 대장주인 서울반도체(-3.39%)가 이틀연속 하락한 것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4.62%), 우리이티아이(-4.46%), 유니슨(-3.60%), 포스데이타(-4.47%) 등은 하락 마감했지만 인터파크(9.44%), 루멘스(2.23%), 네오위즈게임즈(3.68%), 성광벤드(6.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3D 입체영상 전문기업 케이디씨는 신사업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반도체장비 업체인 코미코는 일본과의 특허분쟁 승소소식에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한 4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47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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