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요금인상으로 미수금 감소효과 기대"
"한국가스공사, 요금인상으로 미수금 감소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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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가스요금 인상으로 미수금 감소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부터 가스 도매요금이 평균 7.9% 인상돼 미수금이 연간 7900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번 가스요금 인상률은, LNG 도입 가격 하락으로 미수금이 자연 감소되는 효과를 제외하면, 미수금 회수에 약 6년 소요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올해 중단했던 연료비 연동제를 2010년 다시 실행할 계획이어서, 한국전력의 추가 미수금 발생 가능성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국채수익률이 지난해보다 약 1%p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10년 보장 ROE 개념인 자본투자보수율이 올해 대비 약 1%p 낮아, 2010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 낮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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