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미국 FOMC 이후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시중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지지부진한 회복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익모멘텀이 돋보이는 종목보다는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현 수준의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전망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높인 배당을 보인다는 것만을 기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현금창출력이 양호하고 배당을 할 여유가 있는 종목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익 및 감가상각 관련해 꾸준하게 현금창출 능력(EBITDA)이 증가하는 기업, 최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크게 할인된 수준이라 가격메리트 상존하는 기업, 올해 한국 5년물 국채수익률만큼의 배당수익률이 전망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 애널시트느는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이 돋보이는 기업으로 진로발효와 KT, 강원랜드, YBM시사닷컴, 파라다이스, 웅진씽크빅, GS홈쇼핑, LG텔레콤, 대우조선해양, LG데이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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