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출시 한 달만에 대출잔액 10억 기록
금융권이 우량고객 위주의 대출에 주력하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한 회원제 신용대출 서비스 ‘Prime Club’ 이 출시 한 달 만에 회원수 5천명, 대출 취급액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Prime Club 회원을 자동차할부 이용고객 중 신용등급이 상위 10%에 달하는 우량고객 중 1:1 전화상담을 통해 회원가입 신청을 받아왔다.
즉 철저한 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를 위해 과거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대출카드의 영업형태에서 벗어나 회원모집 단계에서부터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만을 선별한 것.
이 결과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고객 위주로 상품운용이 가능해 평균 대출한도 소진율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은 Prime Club 영업호조에 힘입어 올해 대출 취급액 5천억원, 회원수 27만명 확보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선별적 회원모집과 지속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Prime Club과 같은 우수고객 대상 상품을 새로운 신용대출 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캐피탈 마케팅실장 정근배 이사는 “고객 대부분이 자동차 보유자임을 감안해 향후에도 자동차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회원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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