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고(古)미술품 공매를 실시한다.
캠코는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단원 김홍도의 인물도 등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서화가들의 고미술품 47점에 대해 공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매 미술품은 인물화와 산수화에 능한 단원 김홍도의 1745년 무렵 작품인 인물도 '사슴과 동자', 영화 취화선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후기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의 '기명도 8폭 병풍'을 비롯해 조선 말기 난의 대가 소호 김응원의 '묵난도 8폭 병풍' 등 조선 후기 최고의 서화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공매에 나온 물건들은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옥션’에서 8일부터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입찰참가 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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