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우리은행은 가계의 이자부담 경감과 서민금융 지원 등 은행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를 6일부터 최고 1.05%포인트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영업점 판매마진율을 0.2%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영업점 판매마진율을 0.5%에서 0.3%로 0.2%포인트 인하한다.
가산금리 항목도 최대 0.45%포인트 폐지하기로 했다. 소득증빙자료 미 제출자 및 소득대비 부채비율 250% 초과자에 대해 부과하던 0.1%포인트~0.25%포인트의 가산금리 항목과 저신용등급 고객인 CSS 9~10등급에 부과하던 0.2%포인트의 가산금리 항목을 폐지했다.
또 담보대출 우대금리 항목도 최대 0.4%포인트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고객등급제도에 의해 베스트고객 이상 고객에게 적용하던 우대금리 폭을 0.1%에서 0.3%로 0.2%포인트 확대하고, 적립식 월10만 원 이상 예금 및 퇴직연금가입고객에게 적용하던 우대금리 폭을 0.1%에서 0.2%로 0.1%포인트 확대했으며, 근저당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는 경우에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500만 원 이하 신용대출에 부과하던 가산금리 0.5%포인트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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