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2일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의 청상 시도 물량을 3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3월 만기일 차익거래 대기 매물은 지난주 이후 지속된 외국인 선물 매수 과정에서 유입된 5,500억원"이라며 "이중 매수차익잔고를 중심으로 3,000억원 내외가 청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 베이시스가 -0.10pt이하의 백워데이션으로 하락할 경우 장중 청산을시도할 것"이이라며 "+0.20pt이상의 콘탱고에서는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매수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중 차익 매수 규모에 비례해 마감 동시호가 청산 물량 또한 증가해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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