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신주인수권, 차익거래 기회 없다"<대신證>
"신한지주 신주인수권, 차익거래 기회 없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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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신한금융지주의 신주인수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론적으로 신주인수권 상장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는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신주인수권 가격은 신한지주의 가격 및 변동성, 그리고 2차 예상 발행가액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2차 발행가액은 6~12일 사이의 주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발행가액이 결정되기 전에 신주인수권 거래가 종결되므로 이론적으로 신주인수권 상장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를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주인수권 거래가 종결된 후 기준주가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크게 급등할 개연성은 높지 않으므로 만약, 신주인수권이 이론가격을 하회하면 주식매수보다는 신주인수권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신주인수권 증서는 오는 3일 상장되며 9일까지 5영업일간 거래된다. 상장될 신주인수권은 총 6억2400만 증서로 이는 총 발행주식수 39억6200만주의 15.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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