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C생명, 신용보장보험 판매
SH&C생명, 신용보장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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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암진단시 채무잔액 상환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 영향으로 금융기관들이 신규 대출에 회의적인 가운데 SH&C생명이 판매중인 신용보장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BNP파리바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인 SH&C생명의 '무배당 세이프홈론 신용보장보험Ⅱ(갱신형)'은 신한은행 전국지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사망 또는 암 진단시 대출고객의 채무잔액을 보험사가 대신 상환해 주는 복합금융상품이다. 이로써 채무 연체로 인한 신용도 하락을 방지할 수 있고, 암 치료비와 채무부담의 이중고를 덜 수 있다. 더불어 금융기관은 이 상품을 통해 부실 채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가입연령은 22세부터 50세까지다. 가령 35세 남성 기준으로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경우 월보험료는 2만원 수준이다.

SH&C생명 관계자는 "신용보장보험은 일부 선진국에서는 대출시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신용보장보험에 대한 인식이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으나 머지않아 대출 시에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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