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대신증권은 5일 KTF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3사의 M/S와 순증가입자 규모는 전월대비 변동없는 상황이지만 해지율이 전월대비 0.34%P 하락했고 신규가입자 규모도 2006년 12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산업 전반에 가입자획득비(마케팅비용)감소로 08년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단행된 DATA 통화요금 인하로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총 ARPU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KTF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며 "KTF의 ARPU 증가는 'Show' 마케팅을 통한 우량가입자 증가 때문이며 ARPU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KTF는 전일 대비 0.34%(100원)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