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00원 부근 횡보
원·달러 환율, 1400원 부근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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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원내림 142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유입되자 1380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자 낙폭을 줄여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22원 하락한 14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당국의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임시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매집세를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일각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하지만, 1400원 아래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하락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주가가 하락반전해 원화강세를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의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 되팔기가 이뤄지는 것 같다"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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