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내달 1일 용인중앙시장서 '어린이 플리마켓'
[용인소식] 내달 1일 용인중앙시장서 '어린이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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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반가족 20팀 옷·신발 등 중고 물품 판매·장보기 체험
5만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
용인중앙시장서 열리는 '어린이 플리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용인중앙시장서 열리는 '어린이 플리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서울파이낸스 (용인) 유원상 기자] 경기 용인시는 6월1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경기도의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상인회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선 어린이 동반가족 20팀이 판매자로 나와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등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회는 판매자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플리마켓이 끝난 뒤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장보기를 위해 상인회가 온누리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선 떡메치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등이 마련됐다.

이날 용인중앙시장에서 5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온 가족이 주말에 함께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용인중앙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24세 청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용인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2분기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용인특례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24세(1999.4.2일~2000.4.1일 출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연속으로 3년 동안 거주하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다음 분기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신청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30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며,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지원대상 청년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과 거주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오는 7월20일부터 용인와이페이로 지원금을 받는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수령한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체크카드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을 놓치지 않고 기한 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용인시, 일자리 매칭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 확대

용인시는 일자리센터나 여성새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구직자나 구인 기업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4월 기흥 정보통신기술(ICT) 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찾아가는 새일센터'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을 연계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시는 기흥 ICT 밸리에선 월 1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7월부터는 영덕동 '흥덕 정보기술(IT) 밸리'에서도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입주기업들을 방문해 구인 상담을 하며 채용 계획을 듣고 직업교육 선호도 조사·기업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구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미래 전략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지역 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지속해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직업교육 훈련시설·교육기관·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원 스톱(One-Stop) 일자리 이음 서비스'도 올해부터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가 능동적으로 먼저 제공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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