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제79기 정기주총···"양적·질적 성장 이룰 것"
롯데손보, 제79기 정기주총···"양적·질적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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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안건 원안대로 승인
28일 열린 '롯데손해보험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은호 대표이사(우측)가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28일 열린 롯데손해보험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은호 대표이사(우측)가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해 롯데손보는 영업이익 3963억원·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13.1% 늘었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을 기록, 2022년 말 1조6774억원에 비해 1년새 42.9% 성장했다.

디지털 보험시장에서의 존재감도 키웠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앨리스'는 올해 2월 말 기준 4만6459건의 보험계약 판매를 기록했고,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는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85.2%였던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을 올해엔 87.6%까지 높일 계획이다.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양적 성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질적 성장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88.0%, 25회차 76.6%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1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새 회계제도에 맞춘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뿐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견조한 성과를 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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