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3022명···전년比 398명↑
공인회계사,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3022명···전년比 3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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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합격자가 전년 대비 398명 늘어난 30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목별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3000명을 합격자로 결정. 동점자로 인해 3000명 초과시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

올해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550점 만점에 총점 384.5점, 평균 69.9점으로 전년 보다 33.5점(평균 6.1점)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점수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1차 시험 응시자는 총 1만4472명으로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신상훈씨로 총점 510.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3세인 이서진씨였다. 

금감원은 올해 제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총 4659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를 비롯해 작년 1차시험에 합격해 제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이 등을 합친 숫자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5월 9~21일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금감원은 최종 합격자를 9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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