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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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금융사 역할 강화 위해 투자·금융 전문가 영입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사진=현대캐피탈)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사진=현대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신임 대표이사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53) 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오는 6월부터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형진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형진 사장의 전문성이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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