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12달러(2.70%) 하락한 배럴당 76.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폭이다. 주간 기준으로 2.51% 떨어져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05달러(2.50%) 내린 배럴당 81.62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악세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18.7달러(0.90%) 오른 온스당 204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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