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정명근 시장, 29개 읍·면·동 방문···100만 시정 비전 시민과 대화
[화성소식] 정명근 시장, 29개 읍·면·동 방문···100만 시정 비전 시민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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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더 살기좋은 화성! 100만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에게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더 살기좋은 화성! 100만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에게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더 살기 좋은 화성! 100만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29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이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1500여명의 시민과 만나 지역별 관심도가 높은 이슈와 정책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시민과 만남에서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건의함'을 설치해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천했다.

지역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서부권 문화·복지시설 확충 △동부권 생활 불편 해소 △동탄권 학교 증설·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300여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동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균형발전 추진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즉시 처리가 가능한 안건들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장기 진행 사업들은 수시로 추진상황을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시정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국토부 '진안 공공주택지구' 지정

화성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이하 진안 신도시)가 지구 지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진안 신도시는 국토부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발표한 공공주택지구다. 진안동 일대 약 137만평에 인구 7만1664명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시 조성 사업이다.

진안 신도시는 2021년 8월 국토부가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민 열람·공고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는 듯했으나, 개발 사업에 대한 관계 기관과의 이견으로 2년간 답보 상태로 지속돼 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해 말 관계기관 간 의견 조율을 통한 협의가 타결됨에 따른 것으로, 시 관계자는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지구계획 수립 시 당초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됐던 △자족도시 조성 △복합 커뮤니티공간 조성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 구축 △병목 구간 해소 등을 위한 도로 대책 마련 등 개발 및 교통대책안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화성형 테크노폴 조성'과 연계해 지역 내 기존 특화산업과 새롭게 구성될 인프라를 조합해 진안지구만의 특화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적극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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