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영업익 1조2516억원 '30%↑'···4분기는 59%↓
넥슨, 지난해 영업익 1조2516억원 '30%↑'···4분기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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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서비스 타이틀 호조·신작 흥행에 연간 최대 실적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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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넥슨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347억엔 (한화 1조2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익은 지난해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234억엔(3조9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순이익은 706억엔(6558억원)으로 30%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45억엔(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4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4% 증가한 846억엔(753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419억엔(3733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자체 지식 재산(IP)과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무장한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여름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연내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예상치 못한 이슈로 발생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또 더 파이널스의 성공적인 출시는 우리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주요한 단계로, 더 파이널스가 넥슨의 차기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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