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사전 예약 '돌풍'···제품 수령 최대 2주 늦어진다
갤럭시S24 사전 예약 '돌풍'···제품 수령 최대 2주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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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2배···설 연휴 끼어 더 늦어질수도
서울의 한 휴대전화 매장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휴대전화 매장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갤럭시S24 사전 예약 물량이 폭주하면서 제품 수령에도 최대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일주일 정도 걸렸던 사전 예약 제품 수령기간보다 2배 가량 긴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의 사전예약이 몰리면서 제품 수령까지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주문 시기에 따라 설 연휴 이후에 제품을 수령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갤럭시S24를 사전 예약한 일부 이용자들은 삼성전자로부터 2월 16~17일 사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2월 16~17일은 최대 기간을 안내한 것으로 그 전에는 제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인기 색상의 경우 주문 시기에 따라 배송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가지고 있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으며 갤럭시S24+는 약 21%, 갤럭시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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