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외파생 담보보관금액 33조···전년比 64%↑
예탁원, 장외파생 담보보관금액 33조···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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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장외파생담보 담보 보관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 33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의 금액은 작년 말 약 33조2569억원으로 전년 말(약 20조2868억원) 대비 63.9%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15조7986억원으로 전년 말(약 8조2472억원) 대비 7조5514억원 증가했고,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4조857억원 늘어난 6조9091억원을 기록했다. 합성 ETF는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장외파생상품을 중요한 운용수단으로 하여 가격 또는 지수를 추적하는 ETF 상품이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원(62.7%), 상장주식이 11조9166억원(25.8%), 그 외 현금이 5061억원(1.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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