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지난달부터 5천원 미만 소액에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이뤄지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이 급증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의 액수 제한이 없어진 첫달인 7월에 발급된 현금영수증은 모두 3억1193만건이라고 17일 밝혔다. 5천원 금액제한이 있던 6월보다 98.5%나 늘어난 것. 이 중 5천원 미만 발급 건은 1억3582만건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다.
발급금액도 5조91억원으로 6월보다 15.7%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의 발급금액 제한이 없어지면서 잘 챙기지 않던 5천원 이상 거래에 대해서도 철저히 영수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