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영업 중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수익성 중심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본적 입장"이라며 그에 따른 선종별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컨테이너 선 등 특정 선종 영업 중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한화오션이 고부가가치 선박에 기업의 역량을 쏟기로 하면서 수익이 나지 않는 컨테이너선 등에 대한 수주 영업은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중국 조선사와의 경쟁으로 한 척당 100억원 가량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1%(600원) 하락한 2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대 급락세를 보인 뒤 다소 진정되는 듯 했으나 재차 하락하면서 장중 한 때 3% 넘게 하락하면서 2만4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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