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맹탕 자구안에도 태영건설우 상한가
[특징주] 맹탕 자구안에도 태영건설우 상한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영건설 사옥 전경.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사옥 전경. (사진=태영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태영건설이 제시한 자구안이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 우선주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태영건설 우의 주가는 전날 대비 가격상한 폭까지 올라 6330원을 기록했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전날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활용, 에코비트·블루원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담보제공 등을 자구안으로 제출했다. 

다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태영그룹 총수일가의 사재출연 계획이나 SBS 등 주력 회사의 지분매각 계획이 이날 자구안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시각 태영건설 주가는 3065원으로 전날(3245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