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셀러 대상 13일부터 단계적 서비스 개시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은 지난 12일 서울 쿠팡 사옥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 출시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쿠팡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전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신개념 셀러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은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일부 셀러를 대상으로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부자재·생필품을 구매하는 것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셀러 전용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 후 판매·지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하고 계좌 이체를 신청하는 셀러월렛 혁신금융서비스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쿠팡페이는 자체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과 카드 가입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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