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신한은행,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연 최고 4.5%
카카오페이-신한은행,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연 최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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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결제시 사용자 설정 비율만큼 자동 저축
(사진=카카오페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2월 중순 경 첫 제휴 적금 상품인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를 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쌓인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를설정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돈을 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률을 3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원을 결제했다면, 카카오에 충전되어 있던 선불충전금 중에서 3000원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계좌에 적립되는 식이다. 결제하지 않는 날은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고 연 4.5%의 이자가 지급된다. 일 최대 10만원, 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으며, 20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벤트를 통해 사전에 출시 알림을 신청하고 적금을 개설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P가 제공된다. 알림을 신청하면 이벤트 공유하기도 참여 가능해지고, 공유하기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페이포인트가 최대 800P까지 지급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비와 저축을 연결시킨 맥락의 적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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