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적 공백' 파두, "고객 발주 재개" 해명 내놓자 반등
[특징주] '실적 공백' 파두, "고객 발주 재개" 해명 내놓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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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사진=파두 홈페이지)
파두 (사진=파두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실적 공백으로 이틀 연속 급락했던 파두의 주가가 기존 고객들로부터 발주가 재개됐다는 해명을 내놓자 반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파두는 전거래일 대비 6.22%(1180원)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두는 지난 9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7.6% 급감한 3억20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실적을 숨긴 채 상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2거래일 연속 급락, 주가가 45.33% 떨어졌다.

파두는 이날 "4분기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발주가 재개됐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파두는 "예상을 뛰어넘은 낸드(NAN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침체와 데이터센터들의 내부 상황이 맞물려 SSD업체들 대부분 큰 타격을 입었고 파두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면서도 "기존 고객사들이 파두 제품을 타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우려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은 변함없이 확고하며, 다수의 잠재 고객사들과의 납품 협의는 끊김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대형 메모리 업체와 다양한 최종 고객사를 타겟으로 하는 공동프로젝트 진행 계약이 체결돼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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